朴대통령, 방미 첫날 ‘韓美 우호∙협력’ 강조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의미를 되새기는 살아있는 역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로 방미(訪美) 첫 일정을 시작,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번영한 것도 그(미국 참전 용사)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울 때 도와주신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다는 한국 국민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왔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하게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인류국가를 만들어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존 맥휴 미국 육군부 장관, 존 틸럴리(8대)·월터 샤프(12대) 전 한미연합사령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현 한미 연합사령관, 김재창·박선우 전 연합사 부사령관, 한국전 참전 용사, 지갑종 유엔 한국전 참전국 협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 일정으로 미 국방부 ‘펜타곤’을 방문하고 조 바이든 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다. 오후에는 한미 재계회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후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