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위협 완벽 대응…안심 투자해 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외국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북한의 개성공단 사업 중단과 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가 갖고 있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이 미국 등 주변국과의 공조를 통해 북한 위협에 대처해왔으며, 앞으로도 차분하고 완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투자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한국이 그동안 북한의 도발위협에도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온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투자에 대한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한국의 새 정부가 창조경제와 기업 투자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과 투자 확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에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참석해 외국인 투자가와 기업가들에게 우리 정부가 북한의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외국인 투자동향을 분석한 결과 최근 북 위협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투자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는 전년 대비 44.7% 급증한 33억 90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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