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북한인권 문제에 많은 관심 갖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일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의회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근본목적은 한반도 전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유와 인권을 확장하고 신장하는 데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군포로의) 조기송환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면서 “남북대화에서도 우선순위의 하나로 조기송환 문제 등에 대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로이스 위원장이 ‘북한 어린이 복지법안’ 등을 제출한 데 대해 “북한 인권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법안까지 발의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로이스 위원장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이산가족 상봉과 국군 포로를 위해 노력을 함께하고 싶다”면서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에 있는 국군포로 송환, 인권침해 방지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해 하원에서 연설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견에는 김규현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해 박 당선인 측에서 윤병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박선규 대변인 등이 배석했으며, 미국 측에서는 로이스 위원장과 함께 성김 주한 미국대사·엘리엇 엔겔·번 뷰캐넌·톰 마리노·매르새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