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RCC, 조총련 상대 채무반환소송

파산한 재일조총련계 신용조합의 부실채권을 인수한 일본 정리회수기구(RCC)는 부실채권 2천억엔중 약 628억엔이 사실상 조총련에 대출된 것으로 보고 조총련을 상대로 반환소송을 제기키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재일조총련계 신용조합은 1997년에만해도 38개에 달했으나 16개가 파산하고 19개가 합병 등으로 통합해 현재는 7개만 남아있다.

RCC는 파산한 16개 신용조합의 부실채권을 2천9억엔에 인수했으며 일본 정부는 예금자 보호를 위해 남은 7개 신용조합에 공적자금 1조1천404억엔을 투입했다.

RCC는 부실채권을 정밀분석하는 과정에서 628억엔은 개인 및 법인명의로 조총련에 대출됐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RCC는 그동안 예금보험기구와 연대, 부정융자 22건에 대해 옛 경영진 등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모두 승소했다.

RCC는 올 3월까지 부실채권 2천억엔중 73.2%인 1천470억엔을 회수했다.

한편 자민당 당내기구인 ‘대(對)북한 경제제재시뮬레이션팀’은 내주중 활동을 재개키로 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전했다.

시뮬레이션팀은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적으로 경제제재를 발동하는 방향으로 경제제재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도쿄=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