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8정상회담서 對北 공세 강화

일본이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 국제사회의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연일 대북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북한이 서해상에 미사일을 발사한 7일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개발 야심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며 대북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이틀째 열리고 있는 G-8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에게 “북한의 핵개발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또 “G-8은 협력을 통해 이 문제들에 대한 확고한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6일에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개별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과 관련해 국제적 긴장을 완화하는데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G-8 정상들이 북핵 문제 등에 대해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부시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밝혔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는 “북한이 핵과 일본인 납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출구가 없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이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우리는 중대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지 2주도 채 안된 이날 오전 서해상에 미사일 2발을 또다시 발사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