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자회담 북일실무회의 연내 개최 희망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5일 일본과 북한의 국교정상화 문제 등을 협의할 북일 실무그룹 회의가 연내에 조속히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사사에 국장은 이날 자민당 외교관계 회의에 참석, 6자회담 합의문에 북일 실무회의를 가속화하도록 하는 문안이 포함된 것과 관련, “회의 일정을 북한측과 조정해야 하지만 연내의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갖고 싶다”며 북한측에 연내 개최를 촉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자민당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6자회담과 남북 정상회담 이후의 대북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남북 정상회담을 수행했던 한국 외교 통상부의 심윤조 차관보가 5일 방일하는 대로 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에 관해 어떤 식의 논의가 있었는지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한국측의 설명 등을 토대로 북일 실무회의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외상은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으로부터 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가 다뤄질 것이라는 얘기는 사전에 들은 바 있으나 아직 확실한 정보가 없어 한국측의 설명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