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자회담시 납치문제 취급 추진”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일본 관방장관은 11일 이달말 개최될 전망인 북핵 6자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의 취급 및 북한과의 양자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소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6자회담시 일.북 회담의 개최를 북한측에 요청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6자회담 재개에 앞서 한.미.일 3자회담을 열어 대처 방침을 조정하자고 제안했다.

호소다 장관은 일본인 납치피해자인 요코다 메구미의 ’유골’이라며 북한측이 보내온 유골이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의혹도 북한측에 따지겠다면서 “북한측이 아무리 듣고 싶지 않더라도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소다 장관은 12일로 예정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납치문제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외상도 10일 기자들과 만나 6자회담은 “재개가 목적이 아니라 핵이 없는 한반도를 만든다는 실질적인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며 “최종 합의는 멀었을지 모르나 목표를 응시하면서 착실히 전진해가겠다. 단순히 시간 벌기의 자리가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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