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2월중 패트리어트 미사일 배치”

▲ 주한미군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 ⓒ연합뉴스

미국과 일본 양국은 20일 오전 북한 등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주일미군기지에 미군 첨단의 요격미사일 배치, 운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의 가데나(嘉手納) 미 공군기지와 탄약저장시설에 배치되는 최신예 지대공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어트 3′(PAC3)는 대기권에 재돌입한 탄도 미사일을 지상으로부터 요격한다.

미사일 방어(MD)를 목적으로 하는 요격 미사일의 일본 배치는 이번이 처음으로, 총 24기를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PAC3 배치에 따라 미국 텍사스주 포트브리스 육군 기지로부터 미국 병사 6백명을 포함 가족 9백 여명이8월 이후 오키나와로 이전한다.

미일양국은 지난달 미국이 일본 주둔 미군기지에 사상 처음으로 PAC3를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일정등은 밝히지 않았었다.

교도통신은 “미일 정부는 순수하게 방어적인 시스템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지난5일 탄도 미사일7발을 발사한 북한을 의식한 조치”라고 20일 보도했다. 이어 “양 정부는 미사일 방위 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PAC3는 이지스함 탑재 스탠더드 미사일(SM3)과 함께 탄도미사일을 요격한다.

SM3가 발사직후부터 대기권밖으로 나간 후까지 요격을 담당하며 미처 요격하지 못한 탄도미사일은 대기권으로 재진입한 후 PAC3가 요격을 담당한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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