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ㆍ미ㆍ일 수석대표 회담 추진..6자회담 정지작업

일본 정부는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한.미.일 3국의 수석대표 회담을 다음달 초순 개최하는 방향으로 한.미 양국과 조정을 하고 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회담 개최지는 서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 양국은 다음달 15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무장관 회의 때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5개국 외무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있어, 그에 앞서 한.미.일 3국간의 사전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3자 수석대표 회담에서는 북한에 대한 핵포기와 6자회담으로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복귀를 촉구하고, 중국과 러시아에 5자 외무장관 회담 참여를 요청하며, 유엔 제제 결의의 구체적 실시 방법에 대해서도 협의하게 될 것으로 통신은 예상했다.

미.일 양국은 중국과 러시아에 5자 외무장관 회담 참여를 비공식 타진하고 있으나 중국은 북한을 제외한 회담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자 수석대표 회담에는 일본에서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한국의 천영우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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