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北 테러지원국 해제도 하나의 방법”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는 12일 미국의 대북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에 대해 “(핵문제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보다는 확실히 하기 위해 단행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하나의 방법이다”며 일정한 이해를 표시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아소 총리는 납치문제 해결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교섭 과정에서 납치 얘기가 가능하다. (북한의 대응을 촉구하기 위한) 수단을 잃어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밝혀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인식을 밝혔다.

아소 총리는 이날 하마마쓰(浜松)시를 방문, 동행 기자단에게 이같이 밝혔다.

아소 총리는 전날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와 관련, 미국이 납치문제에서 일본의 입장을 지지하며 북한에 대해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