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천안함 사태 한국지지 불변”

나카이 히로시(中井洽) 일본 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은 3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국내 정계 변화가 한국 정부에 대한 지지 입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카이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이미 북한에 대한 자체적인 제재를 강화키로 결정했으며,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지지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내각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한 성과를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어제 하토야마 총리는 납치문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견에 함께 참석한 안도 다카하루(安藤隆春) 경찰청 장관도 “각 지방경찰청에 북한과 제3국간 수출입을 더욱 강력하게 차단할 것을 지시할 것”이라서 “아울러 다른 부처는 물론 외국 정보기관과도 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말 천안함 사태와 관련, 북한에 대한 독자적인 제재안으로 대북 송금시 보고 의무 기준을 종전 `1천만엔 이상’에서 `300만엔 이상’으로 대폭 낮추기로 한 바 있다.


또 일본으로부터 북한을 방문하는 사람이 신고해야 하는 현금 한도도 30만엔 이상에서 10만엔 이상으로 하향 조정키로 했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