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총련 ‘귀국사업’ 규탄 시위 열려







▲6일 조총련 본부 앞에서 조총련의 귀국사업을 규탄하는 시위가 진행되었다.ⓒ데일리NK


재일 조선인 귀국사업으로 북한에 갔다가 탈북한 고정미 씨와 탈북자구원회, ‘국경 없는 기자단’ 등 20 여명이 지난 6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본부 앞에서 조총련의 귀국사업을 규탄하고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고정미 씨는 조총련에 책임을 요구하는 항의문을 전달하려 벨을 눌러봤지만 조총련측 반응은 없었다. 고 씨는 조총련측 반응이 없자 항의문 문 앞에 놓고 돌아왔지만, 조총련측은 항의문을 밖으로 버렸다.



고 씨는 “(귀국자 사업의)문제점을 알고 있다면 적어도 나와서 항의문은 받으려 할 것”이라며 “조총련은 스스로 저지른 범죄를 사과하고 재일 조선인 귀국자 및 일본인 배우자 구출하라”고 재차 항의문을 투고 했다.



고 씨는 항의문을 통해 “올 12월이면 ‘귀국 운동’이 50년이 된다”며 “북한과 조총련이 행하는 ‘지상낙원’의 허위 선전에 속아 9만 3천명의 조선인과 일본인 아내 등이 북한으로 이주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거기는 낙원은 커녕 지옥이었다”며 “귀국이 50년 동안 이산가족의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고 씨는 현재 조총련 의장을 상대로 ‘귀국 사업’의 책임을 물어 제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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