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기경계위성 도입 검토

일본 방위성은 2일 오전 여당인 자민당 국방 소위원회에서 탄도 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계위성 도입을 염두에 두고 관련 부품에 대한 연구개발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로켓 발사를 예고한 점 등을 고려, 독자적인 조기경계위성 도입을 본격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한 것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은 분석했다.

일본을 대상으로 한 미사일 발사를 감시하기 위한 조기경계위성은 미사일 방어(MD)시스템의 필수 요소이지만 현재 일본은 이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자민당 소위에서는 일본도 독자적으로 위성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이 속출했다.

방위성측은 조기경계위성 도입은 재정상의 제약이 있는 만큼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 위성의 주요 부품인 적외선 센서의 경우 위성 도입 결정 이전이라도 연구개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기경계위성은 방위성이 지난 1월 발표한 ‘우주개발이용에 관한 기본방침’에서도 연구개발 검토 과제의 하나로 예시돼 있다.

정부는 다음달 마련할 ‘우주기본계획’에도 이를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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