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 7월중 2차 핵실험 가능”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위한 활동을 개시한 사실을 일본 정부가 확인 했으며 빠르면 오는 7월 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영변 핵시설에 대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사용이 끝난 핵연료봉의 재처리 작업을 재개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지난 2006년 7월 5일 대포동 2호를 포함한 탄도 미사일 7발을 연속 발사한 뒤, 3개월후 핵실험을 실시했던 전력을 이유로 이르면 오는 7월 안에 2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고 일본 정부가 내다봤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미군도, 대기중의 미세먼지 등을 모아 핵실험을 파악하는 기상 관측기(WC135C)를 카데나 공군기지에 설치하는 등 일본해 주변에서 감시 비행을 실시해 북한의 핵실험 활동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5일 장거리로켓을 발사했으며,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취하자 북한은 핵연료봉 재처리 작업을 개시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