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내 北로켓 위성탑재론 부상”

북한의 로켓 발사 준비와 관련, 그동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고 주장해 온 일본 정부 내에서 ‘간이’ 인공위성이 탑재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부상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부의 한 관계자는 요미우리에 “이란의 인공위성 발사 기술이 북한에 제공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정부 관계자도 “간단한 통신기능을 보유, 지구를 몇 회 돌 정도의 인공위성이라면 북한도 제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실제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사일 실험을 은폐하기 위한 수단으로 간이 인공위성을 탑재한 것 아니냐”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그동안 인공위성 발사의 경우도 그 종류와 관계 없이 북한에 탄도미사일 계획 포기를 요구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관방장관은 1일 기자회견에서 “위성이든 미사일이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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