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일동포 차별 중지해야”

일본 내 시민단체가 일본 정부에 재일 동포에 대한 차별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에 따르면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 지난 10일 도쿄(東京) 주오(中央)대학에서 개최한 ’재일조선인 역사 100년 토론회’ 참석자들은 이날 채택한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토론회에는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 남한측 중앙본부와 일본측 전국연락협의회 회원, 총련 일꾼과 재일동포, 일본 국민들이 참가했다.

호소문은 “조선의 외교권을 빼앗은 1905년 을사5조약은 당초부터 법적 근거도 가지지 않았다”면서 “그(을사5조약)에 기초한 1910년 한일합병조약도 무효”라고 강조했다.

호소문은 “재일조선인들은 식민지의 수난기와 조국해방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100년 동안 일본 당국으로부터 법적 제도적 차별을 받으며 민족의 존엄을 계속 유린당하고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존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지고 과거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을 감행한 데 대해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