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일·북 워킹그룹 준비회의 내달 초 개최

일본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은 16일 6자회담 합의에 따라 설치될 일.북 워킹그룹과 관련, 교섭을 원활하게 진행하기위해 의제와 구성원 등을 사전에 정하는 준비회의를 다음달 초순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소 외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준비회의 개최에 대해 “워킹그룹 개최 전에 사전 정지작업이 필요하다. 2월부터 3월 초순까지 개최하지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최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않았다고 덧붙였다.

6자회담 합의문에는 워킹그룹 회의가 30일 이내에 개최되도록 돼 있어, 3월 중순까지는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 자민당은 이날 당본부에서 납치문제대책특명위원회를 열고 6자회담 결과에 관해 일본측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납치문제의 조기해결을 주장했다.

특명위 위원장인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당 정조회장은 “아베 총리가 대응방침을 분명하게 내외에 밝혔다. 회담에서 한발짝도 양보하지않았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카야마 교코(中山恭子) 총리 납치담당 보좌관은 “하루라도 빨리 납치 피해자 전원이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