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엔에 납북자 소재 확인 협력 요청

일본 정부는 24일 유엔이 납북 일본인의 소재 확인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제네바의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린 유엔인권위 ’강제 실종 작업 그룹’에 사이가 후미코 인권대사(노르웨이 대사 겸임)를 참석시켜 요코다 메구미등 피해자 9명의 소재 확인을 위해 유엔이 북한의 협조를 촉구할 것을 희망했다.

일본측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강제 실종 작업 그룹’이 개최된 이후의 상황 변화를 보고, DNA감정을 통해 메구미의 남편이 북한에 납치된 한국인 남성일 가능성이 높아진 점과 올해 2월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협의 결과를 설명했다.

일본이 유엔 인권위 ’강제실종 작업 그룹’에 납북 일본인 문제의 해결을 호소한 것은 이번이 11번째.

일본측은 24일 회의에서 ▲피해자의 귀국 ▲진상 규명 ▲납치범의 인도를 강력히 요구했다.

북한측은 그러나 지난 2003년 4월 작업 그룹에 ’피랍자 8명의 사망 사실을 일본에 통보했다’고 회답한 것을 제외하고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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