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핵ㆍ납치문제 해결 병행방침”

일본은 제2기 부시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6자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핵문제와 납치문제 해결을 동시에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NHK는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20일 발족하는 제2기 부시 정권의 대응을 지켜본 뒤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유연한 자세로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면서 그같이 전했다.

방송은 “일본 정부는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에 맞춰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납치사건 해결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북한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18일 일본의 납치피해자 유해 재조사 요구와 관련, “재조사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일본측에 명백히 해둔다”며 당분간 일본정부와의 협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朗) 일본 총리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보다 북한의 진의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며 북한에 대해 성실한 대응을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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