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이송 자국 전쟁포로 찾는다

일본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시베리아에 억류됐다가 북한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진 자국 군인의 신원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당시 시베리아 억류자 중 북한으로 이송된 2만7천명의 명부를 최근 러시아로부터 건네받아 검토 중이다. 지금까지의 검토에서 후생노동성은 1명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당시 시베리아에 억류됐던 일본군 포로는 종전 직후인 1946년부터 북한으로 이송된 것으로 일부 귀환자들의 증언으로 밝혀졌다. 이송자는 대개 병이 들거나 다쳐 노동력을 잃은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북한과의 국교정상화가 안된 상황에서 이들을 본격적으로 찾거나 유골을 수습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신원조사는 향후 본격 조사를 염두에 두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관측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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