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前공작원 국제 수배령

▲ 납치범 신광수

일본 경찰이 24일 자국민 납치사건 혐의로 체포장을 발부받아 추적해온 전 북한 공작원 신광수(76) 용의자에 대해 다른 납치사건 혐의를 추가, 체포장을 청구하고 국제수배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 공안부는 지난 1980년 6월 발생했던 오사카시의 중국식당 점원(실종당시 43세) 실종 사건이 신 용의자와 다른 공작원(78.한국 거주)에 의한 납치로 결론내리고 체포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또 체포장을 발부받은 뒤 국제수배하기로 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신 용의자 등은 한국에서의 공작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중국식당 점원을 납북했다는 것이다.

앞서 신 용의자는 지난 2002년 귀국한 일본인 납치피해자 지무라 야스시(地村保志) 부부와 하스이케 가오루(蓮池薰) 부부의 납치 용의자로 일본 경찰에 의해 지목 돼 지난 2월 국제수배됐다.

신 용의자는 한국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돼 사형판결을 받았으나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 2000년 북한으로 인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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