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민주당 대표 내달 방한 추진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대표가 다음 달 5일 한국을 방문,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31일 전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하토야마 대표가 지난 16일 대표에 취임한 이후 첫 외국 방문이 된다.

하토야마 대표의 방한 추진은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의 정권 교체를 전제로 이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따른 동북아시아의 안전보장, 한일 간의 경제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토야마 대표가 첫 외국 방문국으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미국 일변도가 아닌 아시아를 중시하는 다면적인 외교 방침을 내외에 분명히 밝히려는 포석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하토야마 대표는 간사장 재직 시절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등과 회담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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