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문부과학성, 내년부터 중학교 독도 교육 강화”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중학교 신 학습지도요령 사회과 해설서가 적용되는 4년 후를 기다리지않고 내년부터 독도에 대한 영토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공영 NHK방송이 15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은 한국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로서 ‘북방 영토’와 마찬가지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상 가능한 한 빨리 어린이들에게 독도에 관해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를 위해 문부과학성은 신 학습지도요령이 시행되는 2012년까지 기다리지않고 내년부터 앞당겨 독도에 관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각 지역에서 개최될 학습지도요령 설명회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촉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방송은 밝혔다.

문부과학성은 14일 교과서 편찬시 지침이 되는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사회과 수업시 독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처음으로 기술, 각 도도부현(都道府縣) 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가운데 독도에 관해 기술하고 있는 교과서는 전체 14개 중 4개에 불과하지만 이번 해설서에 기술됨에 따라 4년 후에는 거의 모든 교과서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 문제를 다룰 것으로 문부과학성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부과학성은 14일 발표한 해설서에서 자위대에 대해 “우리나라의 방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 유지를 위해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 생각케 한다”고 처음으로 명시했다.

그동안 해설서에서는 “우리나라가 자위대를 설치하게 된 것”에 대해 지도하도록 명시해 중학교 사회과목에서는 주로 자위대의 설치 과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해 왔다.

그러나 이번 해설서 내용에 따라 앞으로는 자위대의 현재 활동 상황에 학습 포인트가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일본이 국국주의를 지향하고 있음이 이번 해설서 기술로 더욱 명백해 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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