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구미 부친 방한시 ‘기도의 탑’ 선물

다음주 방한하는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실종당시 13세)의 부친인 시게루 요코다(73)씨가 딸의 남편일 가능성이 높은 한국인 납북자 김영남씨의 가족에게 자식들의 조속한 구출의 염원을 담은 공예품인 ’기도의 탑’을 선물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의 한 공예가가 만든 이 공예품은 직물로 된 16㎝의 원추 모양으로 구출운동의 상징인 파란색 리본 6개와 양손을 모은 천사가 묘사돼 있다.

시게루씨는 15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방한하며 16일 서울 시내에서 김영남씨의 모친인 최계월씨 등과 만난다.

시게루씨는 “김씨의 가족과 친척(사돈)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만나고 싶다”며 “자식을 납치당한 마음은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으며 아이들이 무사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해 공예품을 건네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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