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구미 남편 DNA 감정결과 11일 이후 발표

스즈키 세이지(鈴木政二) 일본 관방부장관은 6일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 김철준씨에 관한 DNA분석결과는 “11일 이후에 나오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김철준씨가 남한 출신 납북자라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자 그의 가족의 모발과 혈액을 한국 정부로부터 넘겨받아 김철준.요코다 부부의 딸인 김혜경의 DNA와 대조하는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02년 9월 평양에서 혜경씨를 면담하면서 그의 DNA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시료를 넘겨받았다.

한.일 양국에서는 김철준이 1978년 전북 군산(선유도)에서 실종된 김영남(당시 고등학생)씨라는 설이 줄곧 제기돼 왔다.
요코다 메구미는 13살이던 1977년 일본 니가타현에서 실종됐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2002년 북.일 정상회담에서 요코다 메구미 납치 사실을 시인했다.

북한은 요코다가 86년 현지에서 김철준씨와 결혼해 이듬해 딸 혜경씨를 낳았으며 94년 자살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2004년 12월 화장한 요코다의 유골을 일본에 넘겨줬으나 일본은 감정 결과 다른 사람의 유골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일본의 감정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제3자에 의한 재감정과 유골반환을 요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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