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경봉號에 입항증명 발급키로

일본 정부는 북한 화물여객선 만경봉-92호에 대해 일본 입항증명서를 발급할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만경봉 92호가 일본 입항조건인 선주책임보험(PI)에 가입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일본은 100t 이상 선박의 PI 가입을 입항조건으로 규정한 개정 선박유탁(油濁)손해배상보장법을 지난 3월부터 시행했다.

만경봉 92호는 지난 달 12일 영국령 버뮤다에 있는 손해보험 회사의 PI에 가입했다며 관련 서류를 갖춰 일본 국토교통성에 증명서 교부를 신청했다.

국토교통성 조사 결과 만경봉 92호와 계약한 보험회사는 작년 2월에 설립된 회사로 200만달러 상당의 유탁오염배상보험 인수실적이 있으며 로이즈재보험에 가입한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10일중 입항증명서를 발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경봉 92호는 작년 12월에 마지막으로 일본 니가타(新潟)항에 입항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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