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더 가혹한 대북 제재도 고려”

일본은 북한이 핵프로그램 포기를 거부하면 더 가혹한 경제제재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고이케 유리코 일본 총리의 국가안보담당 특별 보좌관이 25일 밝혔다.

코이케 총리특보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 6자회담을 벌임으로써 북한에 단지 더 많은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려면 우리가 더 진지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코이케 총리특보는 “일본은 작년 10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취하고 있는 대북 수출금지와 북한 선박의 일본 항구 입항금지 등의 제재조치를 확대할 수 있다”면서 “추가조치는 아직까지 취해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제재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이케 총리특보는 “이 같은 제재조치의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더 가혹한 규제조치를 가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야만 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인 목적은 북한의 핵개발 야심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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