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북 경제제재’ 여론 급상승

북한이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가짜 유골을 보낸 것으로 판명된 뒤 일본인의 대북(對北) 경제제재 여론이 크게 치솟았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지난 11-12일 유권자 1천817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북 경제제재에 찬성하는 비율은 74%에 달해 반대 19%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9월 같은 조사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68%, 23%였다.

또 납치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처에 ’불만’이라는 비율도 71%로 11월 조사에 비해 6%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이즈미(小泉)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전달에 비해 5.0% 포인트 내려 45.0%에그쳤다.

앞서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0-11일 유권자 1천11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대북 경제제재에 대한 찬성비율이 72%로, 반대 20%를 크게 앞질렀다.

교도통신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5.1%가 대북 경제제재를 가하고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협상을 통해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22.3%에 불과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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