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북제재 1년 연장키로

일본 정부가 북한 선박의 입항 금지 등 대북 제재를 6번째 연장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한때 정부.여당안에서 제재기간을 6개월로 줄이자는 의견이 부상했지만 지금까지처럼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관계 부처 부대신(차관)급 정책회의를 열고 내달 13일로 기한이 다가온 대북 제재 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는 이르면 내달 2일 내각회의를 거쳐 공표될 예정이다.


6개월이 아니라 1년간 연장한 이유는 북한이 2008년 8월 합의한 납치 문제 재조사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고 핵개발 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 복귀에도 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은 자민당 정권 시절인 2006년 10월 북한의 핵실험 직후 독자적인 대북 경제제재 조치에 착수했고 이후 4차례에 걸쳐 6개월씩 연장한 뒤 5번째인 지난해 4월에는 제재를 강화한다며 1년간 연장했다.


지난해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직후에는 대북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추가 제재에 들어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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