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납북자문제 진전 없으면 對北제재 연장

일본은 다음 달 13일까지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진전이 없을 경우 대북 경제제재를 연장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일본은 2006년 10월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뒤 북한 물품의 반입금지, 북한 선박의 입항금지 등 대북 경제제재를 취했으며 6개월마다 이를 연장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2차례 제재를 연장한 바 있다.

앞서 북한은 1970∼80년대에 일본인 13명을 납치했다고 시인한 뒤 5명을 일본에 돌려보냈으나 나머지 납북자들은 사망했다며 이들의 생사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어 일본측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대변인인 노부다가 마치무라의 말을 인용, 대북 경제제재 조치가 납북자 가족들과의 면담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핵 6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아키다카 사이키 특사가 17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을 방문,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만나 최근 북미 제네바회담을 비롯해 북핵 6자회담 진전 및 북일관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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