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북한감시 무인정찰기 띄우나

일본 방위청은 한반도 정찰 등에 이용할 무인정찰기 도입을 위한 조사비와 국산화 연구개발 예산을 내년 예산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청이 중기방위력정비계획(2005-2009년) 기간에 도입하려는 무인정찰비행기는 고도 2만m 상공을 비행하면서 35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하다.

방위청은 일단 미국제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도입을 염두에 두고 관련 조사비를 내년 예산에 요구하되 국산화 연구개발 예산도 같이 요구키로 했다.

성능과 비용면에서 미제를 도입하는 편이 나을지 아니면 방위기술기반향상을 위해 국산화하는 것이 나을지에 대한 최종판단은 내년 이후로 미룰 방침이다.

글로벌호크는 대당 50억-60억엔으로 미군은 이라크 등지에서 이 무인정찰기를 운용하고 있다.

무인정찰기가 도입되면 탄도미사일 발사탐지가 가능한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 일본 방공식별권내 아주 높은 곳에 띠워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의 일환으로 운용할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군사정보 수집에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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