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북정상회담서 핵문제 진전 여부 주시

일본 정부는 이달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등의 해결에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을지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방위상이 9일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고이케 방위상은 이날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강연후 질의 응답에서 남북 정상회담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토의들이 이뤄지겠지만 “이런 논의들이 어느 정도까지 핵문제 해결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이케 방위상은 이어 “문제는 해결책을 이끌어낼 성과있는 대화가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남북 정상회담은 북핵 6자회담의 맥락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고이케 방위상은 전날 백악관과 미 국방부를 잇따라 방문, 딕 체니 부통령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을 만난 데 이어 이날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면담했다.

라이스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이 6자회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하며, 결과를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고이케 방위상은 전했다.

라이스 장관은 또 일본인 납북자 문제도 해결되기를 희망했다고 그는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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