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6자회담, 구체적 성과 내는 게 중요”

일본의 시오자키 야스히사(鹽崎恭久) 관방장관은 18일 북핵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구체적인 성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며, 각국과 일치해 북한과 교섭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시오자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는 “의장국으로서 진전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일.북 양자 협상에 대해서는 “아직 예정돼 있지않지만 대화의 창은 항상 넓게 열려 있다”며 실현 가능성을 모색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6자회담 일본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 기조연설에서 작년 9월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하면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일본은 회의에 앞서 중국이 제안한 ‘일.북 정상화’ 워킹 그룹이 설치되면 그 틀속에서 납치 문제를 중점적으로 거론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북한과의 양자 협상에 대해 일단 북한측의 대응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사사에 국장은 이와 관련, “오늘 전체회의가 시작됐기 때문에 (일.북간 대화에 대해서는) 북한의 기본적인 생각과 입장을 지켜보면서 생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