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北 핵신고 검증에 일본도 참가”

일본의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관방장관은 27일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신고함에 따라 일본도 6자회담 참가국의 일원으로서 “완전한 신고인 지에 대한 검증작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치무라 장관은 이날 각의후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완전한 신고가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결정이 철회될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이 미국에 필요한 외교노력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확실한 신고와 함께 핵무기 폐기를 추궁하지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서는 “가능한 빨리 일북간에 방법을 합의하고 재조사에 착수할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수단이 테러지원국 지정은 아니다. 일본이 북한에 아무런 카드도 없는 것은 아니어서 필요한 카드를 활용해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이날 교토(京都)에서 기자들에게 “일본의 납치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가 항상 걱정하고 있다.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 착수 후에도 납치문제의 조기 해결에 힘쓸 방침임을 표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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