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北에 핵불능화 완료 촉구”

일본의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관방장관은 4일 북한이 핵시설 불능화 작업을 중단하고 일부 복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불능화 작업이 10월 말까지 실현될 수 있도록 북한에 촉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마치무라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한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 북한이 그동안 창고에 보관해온 장치를 운반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6자회 회담 합의에서는 10월 말까지 불능화 작업을 완료하고 검증 방법을 조속히 합의하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합의의 실현을 위해 관계국과 계속 긴밀하게 연대하면서 북한에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미국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은데 대한 반발로 지난주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 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미국 정부에서는 북한이 창고에서 보관해온 기재의 일부를 이동하고 있음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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