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능한 모든 제재조치 검토”

▲ 아베 신조 관방장관

일본의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북한에 대해 실시할 수 있는 모든 제재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도쿄발로 보도했다.

아베 관방장관은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극히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는 내용의 관방장관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 “경제 제재 실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실시할 수 있는 모든 제재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관방장관 성명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국제법상 문제인 것과 동시에 북일 평양선언에 있는 미사일 발사 모라토리엄(moratorium)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6자회담의 공동 성명과도 어긋난다”며 “북한이6자회담에 무조건 조기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엄중 항의하며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대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성명에서는 일본 측의 대응에 대해 “이번 발사를 통해 일본은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됐다”면서 “향후 신속하게 법에 준거한 조치를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혀 북한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한 뜻을 분명히 나타냈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