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泰, 경찰 총동원해 탈북자 검거”

탈북자를 돕는 일본의 비정부기구인 ’북조선난민구원기금’의 가토 히로시(加藤博) 대표는 최근 태국으로 밀입국하다 체포된 탈북자 수가 급증한 것과 관련, “태국 경찰이 총동원돼 탈북자를 검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가토 대표는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태국 경찰은 관광 경찰, 일반 경찰, 이민국 경찰, 교통 경찰 등 4개로 분리돼 있는데 이들은 서로 의사소통을 하지 않은 채 중앙 정부로부터 태국 법을 위반한 사람들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고 각기 태국 내 탈북자를 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지난 8일 태국 경찰의 발언을 인용, 골든트라이앵글과 접한 태국 북부 치앙사엔을 통해 밀입국한 탈북자 수가 2005년에는 94명에 불과했으나 작년에는 157명으로 불어났으며, 올해는 이날 현재 136명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