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발사 후 對北 수입액 52%감소

▲ 일본의 대북제재를 반대하는 조총련 시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대한 보복조치로 취한 경제제재로 인해 일본의 대북수입액이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29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의하면 지난 10월 한 달간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52.7% 감소한 5억 9928만엔(약 48억원)에 머물렀다고 지지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수치는 통계 발표를 시작한 1998년 이후 가장 최저치에 해당한다. 이같은 결과는 일본 정부가 10월 14일 발동한 대북수입 전면금지 조치의 효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만경봉호 등 북한 선박의 입항을 전면 금지하고, 사치품 금수 등의 제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대북제재 실시 이후에도 북한에서 생산된 제품의 일부가 일본 내에 유입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수입품은 원재료를 북한측에 제공해 제품을 생산하는 위탁 가공품 종류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일본산 재료를 사용한 위탁 가공품은 원산지를 일본으로 하기 때문에, 북한에서 만들어졌다고 해서 수입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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