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로켓 낙하물 회수 검토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낙하물 회수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6일 전했다.

일본 정부는 특히 로켓 엔진을 회수하게 되면 노즐 구조 및 연료 종류 등을 근거로 북한의 로켓 기술력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본 정부는 1단계 추진체가 떨어진 곳을 아키타(秋田)현에서 서쪽으로 280㎞ 떨어진 동해상의 수심 1천520m 지점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단계 추진체는 일본 동쪽 태평양 공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위성은 5일 아키타현 서쪽 300㎞ 동해상의 해수면이 변색돼 있는 것을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 또는 공해상에 낙하물이 있을 경우 국제법상 이를 탐색하는데 문제는 없다.

해저 탐색에 성공한 예는 지난 1999년 일본의 발사 실험 실패로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의 지치지마(父島) 북서부 380㎞ 지점 해상에 추락한 H2로켓 8호기의 1단 엔진이 있다. 당시 일본 해양과학기술센터는 무인탐사기를 잠수시켜 수심 3천m 해저에서 이를 발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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