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핵계획 상당 진척 가능”

북한이 영변의 5MW 원자로에서 8천개 폐연료봉 인출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본 방위청의 모리야 다케마사(守屋武昌) 사무차관이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상당히 진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12일 서울에서 수신된 NHK는 “모리야 차관이 오늘 기자회견에서 최근 북조선(북한)의 일련의 언동을 고려하면 이미 핵무기 계획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모리야 차관은 북한의 핵무기개발 계획 현황에 대해 여러 지적들이 있지만, 북한이 극히 폐쇄적인 체제인 점을 고려하면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리야 차관은 북한의 핵무기 계획이 상당히 진행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뒤 “북조선이 어제(11일) 폐연료봉 추출을 발표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1일 “최근 5MW 발전소에서 8천개 폐연료봉을 최단 기간 내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방위적 목적에서 핵무기고를 늘리는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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