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에 ‘납치문제’ 재조사 요구

일본 정부가 24일 북한이 ’납치문제’를 자체 조사해 보낸 각종 증거물이 신빙성이 극히 낮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진상재조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납치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 것이라며 전달된 유골이 다른 사람의 것으로 드러나는 등 북한이 보낸 각종 물증을 조사한 결과 납치의혹 실종자 10명 가운데 ’8명 사망, 2명 미입국’이라는 북한측의 설명과는 상당한 모순점이 드러났다는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북한측이 납치의혹 실종자에 대한 진상을 재조사, 회신을 달라고 요구하기로 했다. 유골을 돌려달라는 북한측의 요구에는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중 베이징(北京) 대사관 경로를 통해 이같은 분석결과와 진상재조사 요구 입장을 전달하고 25일에는 외무성 실무담당자를 베이징에 파견, 북한대사관측과 직접 접촉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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