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발사 대비 무수단리 날씨 독자분석”

일본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비해 북한의 미사일 기지가 있는 무수단리의 날씨를 독자적으로 예측하고 정찰위성의 정보와 대조하면서 발사 시기를 가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기구 등에 따르면 로켓 또는 미사일의 발사 여부는 현지와 발사체 비행경로의 바람과 강우, 적란운, 벼락 등 기상 상황이 주요 판단 재료가 된다. 특히 바람의 경우는 지상은 물론 높은 고도의 것도 중요 변수가 된다.

일본 정부가 최근까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예고한 4월4~8일 현지의 기상전망은 4일은 ‘흐림’이고, 5~6일은 ‘흐리고 때때로 비’, 7~8일은 ‘대체로 맑음’이다.

날씨가 흐려도 발사는 가능하지만 무수단리는 동해와 가깝고 서쪽으로 해발 2천m급의 함경산맥이 있어 동해에서 습기가 많은 바람이 불 경우 이 산맥에 막혀 구름이 발생하기 쉬운데다 바람의 강약을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일본 정부는 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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