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만경봉호 음악소리 줄여달라”

일본 니가타(新潟)현 당국은 23일 북한 여객선 만경봉-92호에 음악을 너무 크게 틀면 입항을 거부하겠다는 경고를 보냈다고 현 관계자들이 25일 밝혔다.

관계자들은 니가타현 당국이 지난해 12월 이후 만경봉-92호가 니가타항 관리 규정에 맞춰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정도의 소음만 내는 조건으로 입항을 허용해 왔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니가타현 당국은 도쿄(東京)의 대리인을 통해 이같은 경고를 평양에 있는 만경봉호 운영사측에 전달, 답변을 요청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니가타 당국은 북측의 답변 시한을 못박지 않았지만 응답 여하에 따라 만경봉호 입항을 저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산과 니가타 항을 오가는 만경봉-92호는 국교 관계가 없는 북-일 양국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다./니가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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