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동문건 아직 추상적 논의단계’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일본 관방장관은 6자회담 공동문건 초안작성 작업에 대해 “일본으로서는 실효성있는 핵무기 폐기, 검증, 납치문제 진전이 기본이지만 어느 것도 불투명한 단계”라고 1일 말했다.

그는 “입구론(入口論)의 추상적 논의단계로 미국은 이대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해 아직 합의전망이 불투명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31일 “국도를 따라 도심 입구까지 왔는데 도심에서 목적지를 찾아가려면 거리는 멀지 않지만 신호 등도 많고 체증도 심해 얼마나 걸릴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호소다 장관은 “납치문제가 합의에 포함돼야 하며 북한은 어떤 형태로든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이 이런 요청을 거부해도 경제지원이 합의문건에 포함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전혀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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