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학자들 “옆나라(北) 인권문제도 모르며 어떻게 학문하나?”

북한의 인권문제와 더불어 아시아 인권문제의 개선을 도모하는 ‘아시아인권인도학회’가 9일 일본 메이지 대학에서 창립식을 갖고 북한의 외국인 납치문제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성 대회에는 북한의 외국인 납치문제와 버마·중국의 인권문제 등에 관한 전문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창립위원인 송윤복 북조선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 사무국장은 데일리NK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본의 대학교수들이 인권문제에 대해 학문적 활동만 있을 뿐 실천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어 이번 학회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창립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바로 옆 나라의 인권문제도 모르면서 어떻게 올바른 학문을 할수있냐는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며 “학자들도 인권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덧붙였다.

송 사무국장은 특히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구식 인권이 아시아에는 맞지 않는다’는 아시아 독재국가 지도자들의 주장을 비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회에는 아라키 가즈히로, 오가와 하루히사, 하기와라 료, 가또 히로시, 가와히또 히로시 등 일본내 학자들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가한다.

한편 학회는 올해 북한의 귀국 사업 50년 주년을 맞아 북한인권주간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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