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내달 대북 라디오방송 개시

▲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일본 정부가 내달부터 북한을 청취권으로 하는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

7일 TBS에 따르면 총리 직속기구인 ‘납치문제대책본부’는 내달부터 대북 라디오 방송을 내보내기로 하고 6일 요코타 시게루(橫田滋) 납치피해자가족회 대표 등의 방송 녹음을 실시했다.

이날 피해자 가족들은 각각 2~4분 가량의 분량으로 피랍 가족의 안부와 북한측에 대한 즉각 송환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녹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책본부는 앞으로 대북 라디오 방송을 통해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에 전하는 말, 납치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 등을 중점 방송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문제대책본부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한 대응을 협의,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는 명목으로 총리를 본부장으로 해서 지난해 9월29일 설립된 기구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특정실종자 문제 조사회’라는 비정부단체에 대북 라디오 방송인 ‘시오카제’를 허가했다. 북한측은 이 방송에 방해 전파를 보내는 등 반발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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