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적십자 北 수해에 2억6400만원 규모 지원

일본 적십자사는 대규모 수해를 입은 북한에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3000만엔(약 2억46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사는 총 6억3000만엔(약 51억6600만원) 규모의 지원을 각국 적십자사에 요청했으며, 일본 적십자사는 전날 이 같은 액수의 자금을 북한에 제공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일본 적십자사는 북한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별도의 물자 지원 등도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베 정권은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실험 발사 이후 대북제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북 자금 지원의 경우 일본 적십자사의 독자적인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인도지원 형태로 이뤄진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중국 정부도 22일 수해를 입은 북한에 5만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싱하이밍(邢海明)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임시 대리대사는 이날 평양에서 김은철 조선적십자회 대리 비서장에게 5만달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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