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우익단체 회원, 납북 일본인 정책 항의 자해극

일본 우익단체 회원을 자처하는 50대 1명이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납치 일본인 관련 대북정책에 항의해 칼로 왼손목을 거의 절단하는 자해극을 벌였다고 일본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54)이 국회 정문 앞에서 70,80년대에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처리에 관해 몇마디 웅얼거린 뒤 자신이 타고온 차량의 보닛 위에 속목을 올려놓고 40㎝ 가량의 칼로 자해를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나중에 이 남성이 타고온 차량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 앞으로 된 납치 일본인 처리 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작년 10월에도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를 요구하는 서한을 가진 극우단체 관련 남성 1명이 살충제를 갖고 자살을 시도한 바 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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