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상, 북한의 ‘미.일 분열 전술’ 경고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외상은 29일 미국과 일본을 분열시키려는 북한의 전술이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무라 외상은 NHK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의 최대 전술은 일본과 미국을 떼어내 갈라 놓는 것”이라면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누구도 북한의 의도대로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필요한 것은 미국과 일본이 북한 문제 처리에 있어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부시 대통령이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 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일본 언론들은 중국이 김 위원장을 올림픽 개막식에 초청했다면서 이것은 최초의 미-북한 정상회담을 주선하기 위한 준비 차원이라고 보도했다.

고무라 외상은 또 아사히 TV에 출연,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북한에 생존자를 찾아 모두 돌려보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북한은 지금까지 그들의 사망에 대해 설득력있는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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