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상 “북과 납치 문제 양자 협상 용의”

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28일 6자회담의 테두리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북한과 양자 협상을 벌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마치무라 외상은 이날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30분간 만나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 진출 노력을 포함한 유엔 개혁 문제 등을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마치무라 외상은 일본 국민들의 정서상 납치 문제는 일본, 남북한, 미국, 러시아 등이 함께 논의해야 할 이슈라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이와 동시에 일본인 납치문제는 6자 회담의 테두리 내에서 북-일 양자간에 논의돼야 한다는 공통의 인식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일본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左江賢 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한국, 중국, 러시아의 반대를 뿌리치고 납치 문제를 거론한바 있다./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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